화랑대철도공원 바로 옆에 노원기차마을이 있었습니다. 사전 정보 없이 가서 뭔지도 모르고 들어가봤습니다.
노원기차마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하고 있습니다. 티켓은 성인 2천원, 청소년 이하 1천원이고, 노원구민은 50%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저는 노원구민이 아니어서 2천원을 내고 들어갔습니다.
앞에는 KTX-산천 차량을 작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스위스를 미니어처로 만들어서 통째로 옮겨놓은 느낌이었습니다. 앞의 버튼을 누르면 기차가 움직입니다.
스키장 앞에는 AR로 둘러볼 수 있게 해 놓아서 귀엽게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조명이 바뀝니다. 낮과 밤을 형상화한 것 같은데, 미니어처 안에 불이 켜져 또 다른 느낌이 듭니다.
여러 기차를 전시해 놓아 버튼을 눌러 직접 움직여 볼 수도 있었고, 아이들과 구경하러 오기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옆에 공원도 있어서 걷기에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