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ok! Subway Liquor Trip

홍대 T팩토리에서 술 전시를 한다길래 가봤습니다.

T팩토리 입구.

당연히 주류가 제공되는 만큼,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내부 전경.

내부에는 여러 술을 마셔볼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입장하게 되면 이런 지하철 노선도 같은 종이를 받습니다. 어느 술이 있는지 써 있고, 스티커를 모을 수 있어 다 모으면 굿즈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입장하게 되면 받는, 1개 음료를 받을 수 있는 티켓.

제가 술을 잘 마시지 못하기도 하고, 차를 가져왔기 때문에 논알콜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

맥주 맛인데 레몬맛이 납니다.

제라 까베르네 소비뇽.

사실 저는 와인을 마셔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뭔 맛인지 모릅니다.

추가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는 키오스크.

내부에서 추가로 구입할 수 있는데, 2잔에 8천원, 4잔에 1만2천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술찌 배지.

논알콜 스티커를 모두 채우면... 술찌 배지를 줍니다. 저는 술찌가 맞습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들어간 곳에서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해리포터 컨셉 카페 943 킹스크로스 후기

가끔 홍대를 올 때마다 지나가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저기는 대체 뭔가 해서 가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음료가 비쌌습니다. 초콜릿 음료가 무려 1만2천원 가까이 했습니다. 이 무슨 에버랜드 물가인지 머글 물가인지...

층별 안내.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각 층별로 테마가 다른가 봅니다.

위자드 쇼콜라 아이스.

저는 시그니처 메뉴인 위자드 쇼콜라(11,800원)를 시켰습니다. 맛은 여느 초콜릿 음료와 다르지 않았는데, 음료 위에 올려진 초콜릿이 모자[1]Sorting Hat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해리포터에서 기숙사를 분류해주는 모자라고 하네요. 모양이라서 재밌었네요.

지하 1층 인테리어의 일부.

지하 1층은 마법사의 오두막 컨셉이었습니다. 약간 펍 같은 느낌인 것 같습니다(펍을 많이 가보지는 않았지만요).

1층 인테리어의 일부.
계단 인테리어.
4층에 위치한 포토존.
엘리베이터.

전체적으로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올만한 것 같긴 한데, 전체적으로 음료가 비싸서 일반적인 카페를 기대하고 오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USJ에서 보았던 해리포터 테마와는 다른 느낌이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 오기는 좀...

각주

각주
1 Sorting Hat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해리포터에서 기숙사를 분류해주는 모자라고 하네요.

우동집인데 닭튀김이 맛있는 – 홍대 가미우동

홍대를 또 갔습니다. 사실 별거 한 건 없습니다.

오늘은 뭐 먹지 하다가 수상하게 리뷰가 많은 우동집으로 결정했습니다.

가미우동의 전경.

갔을 때는 웨이팅이 좀 있어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메뉴판.

저는 츠키미(반숙계란우동)과 닭튀김 세트를 시켰습니다.

희생당한 우동?

우동은 꽤 괜찮았습니다.

닭튀김

그리고 닭튀김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바보같이 두 조각째 먹다가 '아 맞다 사진' 하면서 찍기는 했지만요.

꽤나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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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1인 스키야키 맛집 – 코하루야

며칠 전 홍대에서 놀다가 지인이 알고 있다는 스키야키 맛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홍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1인 스키야키. 10,800원

스키야키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밥이 리필이 되어서 두 그릇을 먹었습니다. 고기도 맛있고 국물도 맛있습니다.

멘치카츠 정식. 9,500원

여자친구가 시킨 멘치카츠도 맛있었습니다.

삐약이, 코끼리라고 적혀 있는 사이다가 들어 있는 컵

술처럼 찍히기는 했지만 사이다가 들어 있습니다.

오늘의 홍대는 성공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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