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화. 찾아라 드래곤볼 -스탬프 투어-

그래서 저는 드래곤볼을 찾기로 했습니다.

드래곤볼 오프닝.

드래곤볼은 7개를 모으면 소원을 들어주지만, 현실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돌 따위는 없습니다. 저는 소원을 들어주는 돌 대신 다른 걸 찾기로 했습니다.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라는 것이 있습니다. 1999년,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철도청에서는 철도 개통 100주년을 맞아 100개 역에 랜드마크 등을 새긴 스탬프를 제작했습니다. 이후 그 수가 늘어 지금은 전국에 약 360개 가량의 스탬프가 있습니다.

운동 겸 여행 겸으로 이 스탬프를 모아보기로 했습니다. 전국의 모든 스탬프를 모으지는 못하겠지만 지금이 아니면 이런 기회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 길로 다이소에 가서 스탬프를 찍을 노트를 사고, 집 근처 역부터 하나하나 정복하기로 스탬프를 찍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가 되었습니다.

시리즈: Stamp Tour

레고랜드입니다만, 문제라도?

춘천 여행 2일차 후기입니다. 1일차 후기는 여기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둘째 날에는 레고랜드를 가기로 했습니다.

레고랜드 버스.

춘천역과 레고랜드를 오가는 셔틀버스가 거의 45분에 한 대씩 오는데, 저희는 얼마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레고랜드 입구.

레고랜드에 도착했습니다.

공룡.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빙구같은 공룡이 있었습니다. 저 앞에서 사진을 찍어 주고 그걸 팔아먹나 봅니다.

레고로 만든 캐릭터.

얘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얘도 레고로 만들었습니다. 아니 레고로 저런게 된다고?

얘는 누구지

여기 안의 모든 캐릭터를 레고로 만들었나 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레고랜드 풍경입니다.

닌자고 더 라이드 어트랙션.

무슨 이상한 것도 탔습니다.

이쁘당.

잠깐 힐링하기

레고시티.

수동 자이로드롭.

사람의 힘으로 올라가야 하는... 자이로드롭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높이 올라갔습니다.

레고로 만든 서울의 건물들.

국내의 여러 도시들의 랜드마크격 건물들을 레고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생각보다 성인 두 명이 가도 재밌게 놀 수 있었습니다.

소양강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소양강.

강이 너무 예뻤습니다.

이 이미지는 대체 속성이 비어있습니다. 그 파일 이름은 88766e6c-8dd0-4f0b-968d-e0ea457fca9a-1024x576.png입니다
춘천역 앞에서 바라본 춘천.

그렇게 춘천 여행도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시리즈: Trip to Chuncheon

시금치치킨은 극락이다 – 문래 양키통닭

이번에는 문래로 갔습니다. 문래에는 맛있는 곳이 많습니다.

가장 안쪽 방. 데이트하기 좋아 보인다.

조명이 밝지는 않습니다.

메뉴판.
오리지널 시금치 통닭 2마리.

시금치통닭이라고 해서 뭐가 나오나 했는데, 통닭과 시금치, 그리고 그 밑에 밥이 있었습니다. 치킨이 진짜 엄청 맛있었습니다.

이 글은 업체로부터 대가를 제공받지 않고 내돈내산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폭염에 뭐 하세요? 바쁘세요? 여행 가주실 수 있나요?

씹덕같은 제목과는 다르게 이 글은 평범한 춘천 여행 후기입니다. 단지 폭염경보에 엄청난 더위와 햇빛과 싸웠을 뿐입니다.

승차권.

휴가를 맞은 여행메이트와 함께 춘천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김유정역에 도착했습니다. 김유정역 역사의 외관이 한옥처럼 되어 있어 예뻤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습니다.

문제는... 이때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내렸었다는 겁니다.

폭염경보.

이런 날씨에 레일바이크를 타러 오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타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레일바이크 입구의 장식.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는 2인승과 4인승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저와 여행메이트는 함께 2인승 바이크를 탔습니다. 햇빛에 달궈져 있어서 따뜻하게 구워지는 줄 알았습니다.

레일바이크 옆 북한강.

레일바이크를 타는데 바람이 불어서 생각보다 시원했고, 바로 옆에 북한강이 있어 경치가 아름다웠습니다.

낭만열차.

대략 3~40분 정도 바이크를 탔고, 중간에 매점이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열차로 15~20분 정도 이동했습니다.

강촌대교.

중간에 강촌대교를 지나고, 도착해 바로 앞의 셔틀버스를 타면 김유정역까지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김유정역(폐역)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무궁화호.

실제로 운행되었던 무궁화호를 개조해 관광안내소와 북카페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역장 재킷과 모자.

역장 옷과 모자가 있었습니다.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열차 안에서 바라본 김유정역.
전시품.

열차 내에는 전시 물품들과 실제로 사용되던 좌석, 포토존 등이 있었습니다.

무궁화호 조종석.

기차의 맨 앞에는 실제 무궁화호의 조종석이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직접 들어가볼 수는 없었습니다.

김유정역(폐역).

그 앞에는 옛 김유정역이 있었습니다.

안에는 옛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철덕의 마음을 자극했습니다.

근처의 김유정문학촌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김유정문학촌.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봄봄, 동백꽃 봄 감자가 맛있단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작품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춘천에 오면 빠질 수 없는 닭갈비도 먹었습니다.

닭갈비다.

시리즈: Trip to Chuncheon

Happy birthday shiftpsh!

solved.ac를 만든  shiftpsh님의 생일 카페가 열린다는 소식에... 카페로 향했습니다. 생일카페는 못 참죠

4월 초에 열렸던 구데기컵 카페와 같은 장소에서 진행했습니다.

구데기컵 카페 때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저는 살짝 일찍 가서 모든 컨텐츠를 열심히 즐겨주겠다는 각오를 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버려서 12시 오픈인 카페에 9시 반에 도착해 버렸습니다. 살짝 일찍이 아닌데...?

이후 도착한  toycartoon님과 근처 카페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11시쯤 카페 앞으로 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후 몇 분이 더 오셨고,  kongum님이 어딘가에서 폴라포를 사오셔서 나눠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없었으면 아마 저는 녹았을 거예요.

블루 소다.

1등으로 들어간 저와 2등으로 들어간  toycartoon님은 블루 소다를 시켰습니다.

안에는 한별이와 은하 인형, 코롯토 등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안에는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럭키드로우를 5번까지 할 수 있어 해보았는데, 놀랍게도 7등 한 번과 3등 네 번이 나왔습니다. 조작 아니예요

럭키드로우 결과.

그렇게 포토카드 한 개와 코롯토 4개를 받았습니다(나중에  kongum님께 한 개를 드렸어요).

시프트 모의고사도 풀어 보았습니다. 80점을 넘으면 선물을 준다고 해서 풀어 보았는데, 결과는...

27점.

27점을 받았습니다. 제 인생 만 23.n년 동안 받았던 점수 중 가장 낮은 점수였습니다.

한별이 코스프레.

그리고 2시쯤 한별이 코스프레를 했습니다. 이전 2차창작 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가발과 옷 풀세트를 들고 갔는데, 너무 더워서 얼마 안 있어 풀었습니다. 1~2시쯤 오셨다면 이 광경을 보실 수 있으셨을 겁니다. 지금 보니까 가발 세팅을 다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롤링 페이퍼.

롤링 페이퍼에도 '한별이 코스하고 갑니다' 라고 적었습니다.

브이

귀여운 키링과 굿즈들도 받고, 기깔나게 즐겨버렸습니다.

🎉 생일 축하해요,  shiftpsh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