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Day 3
헤비한 아침식사를 해보겠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차슈 뭐시기를 시켰습니다.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야지 거의 다 먹어 놓고 사진을 찍고 앉아있네요.
오늘은 기타큐슈 쪽으로 넘어가 볼 겁니다.
15분만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저 거리를 3,860엔이나 받네요. 새삼 일본의 교통비는 비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에 봤던 오사카성 비슷하게 생긴 고쿠라성 앞에 갔습니다. 원래는 들어가서 좀 구경할 생각이었는데, 날씨 이슈로 튕겨져 나갔습니다.
기타큐슈에 온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아루아루 시티에 도착했습니다.
아루가 둘이나 있군요.
웃긴 건, 까먹고 사진을 찍지 않았다는 겁니다. 대체 왜 그런 거임
효은이
진짜로 남은 게 이 사진 한 장 뿐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그리고 저 친구는 제 집으로 갔습니다.
아키하바라 압축판... 정도로 보면 되려나 싶은 건물이었습니다.
하카타행 티켓.
한 건물 안에서 거의 n시간을 쓴 뒤, 다시 하카타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이 열차는 키티가 지배한다.
귀여운 키티
나츠마츠리.
하카타에 돌아오니 나츠마츠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돼 지 식 사
그리고 스시를 엄청나게 먹어줬습니다.
마작?
그리고 숙소에 돌아와서 TV를 켰는데, 뭔가 마작을 하고 있더군요. 근데 왜 얼굴을 저렇게 찍어놓은 거임 좀 정상적으로 찍을 수는 없었을까요?
Day 4
사실 여기서부터는 갔다 온 지 세 달 가까이 지난 뒤에 쓰는 글이라 거의 기억에 의존해야 합니다.
과거의 나 왜 블로그 유기했냐?
포켓몬 센터 후쿠오카.
포켓몬을 잡으러 가는 로켓단의 심정으로 포켓몬 센터에 갔습니다.
정리권.
사람이 엄청 많아서 정리권을 배부하고 있었습니다. 저 시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구경했는데 딱히 살 건 없었음...
스파이패밀리 와쿠와쿠 파크.
심심해서 둘러보다가 저런 게 있길래 들어가봤습니다. 스파패를 꽤나 재밌게 봤으니까요.
안쪽은 대충 이렇게 꾸며 놓았습니다.
스탬프.
안에는 저렇게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데, 저 화살표에 종이를 넣고 스탬프를 찍으면 한 색깔이 찍혀 나옵니다. 저게 6개인가 있어서 다 찍으면 그림이 완성됩니다.
ㅎㅇ
어딘가 익숙하군요.
방.
저렇게 안쪽도 잘 꾸며 놓았습니다.
안에서는 뭔가 애들이랑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있어서 가족끼리 가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 이미 끝났습니다.
T조이하카타.
그리고 그 옆에 영화관이 있었습니다. 일본어는 1도 모르지만 일단 뭔가 봐보고 싶었음.
그래서 뭘 봤느냐 하면은...
봇치.
봇치.
영화표와 팝콘 세트.
아니 무슨 저런 컵도 팔고 있더라구요. 당연히 샀습니다. 그리고 일본 영화관이 좋은게 저 빨간 플라스틱 통을 컵 꽂는 데에 꽂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팝콘을 어디다 둘 지 고민을 안 해도 됩니다. 저건 좋다.
캐널 시티 하카타.
아니 내 트친이 저기 맛있는 타코야끼 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죠
츠키지긴다코 캐널시티하카타점.
아 근데 진짜 맛있었음 안에서 먹으려면 의자가 없어서 서서 먹어야 되는 건 좀 단점이긴 한데 진짜 개맛있음 꼭 먹어야 되는 정도는 아니긴 한데 그래도 근처에 왔으면 먹을 만한 가치가 있다
나베?
그리고 저녁으로 무슨 나베? 였나? 먹었는데 저것도 맛있었음 혼자 갔는데 돼지마냥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