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가 끌리는 이유. ‘엘리멘탈’

픽사의 신작 '엘리멘탈'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믿고 보는 픽사 애니메이션이지만 최근에는 조금 주춤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관람했던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불, 물, 공기, 흙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는 어느 날 우연히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지금껏 믿어온 모든 것들이 흔들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인사이드 아웃' 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볼 수 있겠다 싶어 기말고사를 3시간 앞둔 시점에(...) 롯데시네마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기말고사를 말아먹었죠 확통시러

티켓.

저는 영화를 볼 때 해당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가서 보는 편입니다. 예를 들면, 예고편을 안 봅니다. 그냥 끌리는 게 있으면 '오 이거 재밌겠다' 하고 일단 표부터 끊습니다.

이번에 엘리멘탈을 본 이유는...

? 가상배경의 원소인데요?

이게 뭔 소리인가 싶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앰버는 K-장녀가 맞습니다. 이게 조선의 얼이다

롯데시네마 청량리점

평일 오후 시간대라 그런지 대부분 성인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포토존.

포스터와 시그니처 아트 카드.

픽사는 이번에도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