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 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얼마 전에는 덕수궁 안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는 미술과는 인연이 없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것도 아니고, 학창시절에는 미술 시간을 좋아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여자친구가 이쪽 일을 하기도 하고, 미술 쪽 전시를 보는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데이트도 할 겸 일단 갔습니다.

만 24세 이하거나, 대학생이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는 아직 만 24세라서 무료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것이 전부 자수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저걸 전부 손으로 하나하나 만들었다고 합니다. 진짜 이게 맞나 싶었어요.

저 옷이 자수래요

저런 자수를 어떻게 하는 걸까요

그림 갓흔 자수

근대화가 되면서 학교에서 자수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말이 되나

자세히 보면 저 결이 살아있습니다.

작품을 가까이서 찍은 사진.

가까이서 보면 저렇게 하나하나 자수가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빠져든다.

저런 걸 어떻게 자수로 만들었나 싶습니다. 보다 보면 빠져들게 됩니다.

실제로는 엄청 크다.

저 큰 병풍의 그림이 전부 자수입니다. 실제로 보면 엄청 큽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을 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