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방이 튜?닝 하기

대략 2년 조금 넘게 탄 레이 차량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 차에 뭔가를 해줄 겁니다.

빠방이.

저 혼자 할 수도 있기는 한데 역시 귀찮아서... 부천에 있는 모 업체에 방문했습니다. 절대 바이럴 아님 바이럴이면 앞구르기로 그랜절하겠습니다

부천 프리존.

꽤나 많은 작업들을 했는데, 하나하나 적어보겠습니다.

작업을 위해서 빠방이의 뼈와 살을 분리해줍니다.

전조등을 교체한 모습.

원래는 DRL의 색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애매한 색이었는데, 이번에 전조등을 하얀 걸로 바꿨습니다. 더 잘 보이는 건 기분 탓일 것 같습니다.

튜닝 인증 스티커.

전조등 등 일부 부품은 튜닝을 할 때 반드시 저 스티커를 자동차등록증에 붙여 놔야 합니다. 그리고 QR코드를 타고 들어가 등록도 해야 된다고 하길래, 바로 등록했습니다.

식빵등.

식빵등이라고 자주 부르는 그것도 달았습니다. 트렁크를 열 일이 많지는 않지만 열 때마다 귀엽습니다.

주유구 버튼.

레이는 특이하게 주유구 레버가 운전석 시트 밑에 있습니다. 그래서 주유소를 갈 때마다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굳이 숙여서 레버를 제껴야 하는데, 귀찮아서 버튼을 달아버렸습니다.

팔걸이.

원래 레이에는 운전석 쪽에만 작고 귀여운 팔걸이가 달려서 나옵니다. 그걸 좀 큰 걸로 바꿔줬습니다.

실내등도 옛날 백열전구 같은 색깔에서 LED로 전부 바꿔줬습니다. 밝기가 2배 이상은 된 것 같습니다.

다 합쳐서 대충 50 정도 준 것 같습니다. 이후에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빅맥 먹었습니다. 세트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