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by havana723
최근 알고리즘 문제해결에 취미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교내 동아리에서 BOJ를 알게 되었고, 문제 해결을 하면서 solved.ac를 알게 되었습니다. 솔브드는 처음에는 서강대 학회 내에서 사용할 서비스로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10만 명 이상의 사용자(저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가 있는 사이트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3주년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멋진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 나름대로 여러 가지 취미를 찾기 위해 노력했고, PS는 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간단한 구현밖에 하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골드나 플래티넘 문제도 해결할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2023-05-30 기준 맞았습니다!!를 받은 가장 높은 티어는 Silver III입니다). 그리고 솔브드는 제가 PS를 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매일 1문제 이상을 해결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스트릭이 이어집니다. 마치 매일 출석 도장을 찍는 느낌이랄까요. 스트릭을 잇기 위해 매일 최소 1문제씩을 풀고 있습니다. 덕분에 꽤나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느낌입니다.
남들 눈에는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여도 지금의 저에게는 백준과 솔브드가 일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 좋지 않은 일들이 여럿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만히 누워있기만 하지 않고 어떻게든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솔브드를 만들어 주신 shiftpsh님께 감사드립니다.